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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초·중등 학생 겨울방학 영어캠프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16 09:57

수정 2019.12.16 09:57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초·중등 학생(초등3~중3)을 대상으로 영어구사능력을 키우기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1월 23일까지 '2019 꿈나무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어캠프는 기간 중 두차례에 걸쳐 7박 8일간 부산글로벌빌리지에서 초·중등 500여명과 함께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으로 다문화·다자녀가정의 자녀를 포함해 구·군,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레벨테스트 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체험형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비와 식비는 전액 시에서 지원한다.


2010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영어캠프는 매년 800여 명 정도가 참여한다.


캠프 참가 후 설문조사 결과에서 강사에 대한 수업 및 체험만족도가 높은 편이며, 학생들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관심이 향상됐다고 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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