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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케이엠제약이 자연유래 화장품 원료를 독점 공급받는 등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은 지난 13일 제이투케이바이오로부터 자연에서 추출한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의 신바이오메타 티엠(SYNBIOMETA TM) 원료를 독점 공급받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케이엠제약은 지난 8월부터 제이투케이바이오와 자연유래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해왔으며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는 프로바이오틱스 활성작용과 프리바이오틱스의 영양분을 활용한 신개념 스킨케어 원료다. 이들 원료를 사용해 만든 화장품은 피부 고보습·피부장벽 회복 및 보호·여드름 개선 등에 효능이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일모 대표는 "신바이오메타 티엠 원료를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은 물론 향후 두발용 제품과 인체세정용 제품, 영유아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한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제품은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엠제약은 지난 4월 매입한 경기도 평택시에 화장품 전용 생산 라인을 신축하고 있으며 내년 3월께 가동될 예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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