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동 산곡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의 정당계약을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총 10개 동, 지하 4층~최고 26층, 79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조합원 분을 제외한 507가구(전용 49~84㎡)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평 두산위브 더파크 향후 지하철7호선 연장선 구간 산곡역(예정)이 도보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산곡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까지 환승 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GTX-B노선 환승역(예정)으로 개발되는 부평역(경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송도국제도시부터 시작해 부평과 서울 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 등 서울 주요도심을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된다.
단지 주변 공원과 산이 많아 주거 환경이 좋고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지상에 주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는 것은 물론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 4개소, 다양한 체력단련시설을 갖춘 운동공간 및 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한다. 원적산과 장수산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인천 나비공원과 원적산공원, 원적산 체육공원, 뫼골놀이공원 등도 가깝다. 편의시설로 롯데마트(부평점)와 롯데하이마트(산곡점), CGV(부평점), 인천 북구도서관, 인천삼산 월드체육관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바로 남단에 마곡초교와 산곡북초교가 있으며 청천중학교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인천의 명문고인 세일고와 명신여고, 인천외고 등도 통학할 수 있다. 청천학원가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승강기 호출, 세대내 화상통화, 자기차량 도착알림 등이 가능하다. 또 검침원의 세대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다. 세대 내부에는 초 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 체크가 가능한 ‘청정 환기 시스템’을 유상 옵션으로 제공한다.
모든 세대를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84㎡ 이하)으로만 구성했다. 채광성 및 통풍성 등을 고려해 남향 위주(일부 세대 제외)로 단지를 배치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상동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시는 비조정대상지역에 속하는 만큼 청약자격과 대출자격요건이 까다롭지 않다"며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이 6개월로 짧고 중도금 대출도 비교적 자유롭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