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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별별예술마당 시상식 주인공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12.28 11:03

수정 2019.12.28 11:03

의정부문화재단 별별예술마당 최우수-우수단체 시상식.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 별별예술마당 최우수-우수단체 시상식.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생활예술동아리 ‘라온 주니어 우쿨렐레 앙상블’이 '2019 별별예술마당 <We Camp!>'에서 전문평가단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스파크 난타’, 인기상은 ‘샘들터’가 각각 선정됐다.

의정부문화재단은 24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생활예술동아리 합동공연 '2019 별별예술마당 <We Camp!>' 우수단체 시상식을 개최했다. <We Camp!>는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활동 창작자이자 향유자란 인식을 확산하고자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의정부문화재단 주최로 진행됐다.

2019 별별예술마당은 의정부지역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문화예술활동을 펼치는 단체(동아리)를 지원하는 의정부문화재단의 생활예술지원사업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예술활동이 전문예술인과 전문예술공간에서만 수행되지 않고 누구나 문화예술활동의 창작자와 향유자가 될 수 있으며, 일상 속 다양한 공간이 예술창작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매년 그 규모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19 별별예술마당은 기존 장소였던 의정부예술의전당이 아닌 미군반환기지 내 새롭게 건립돼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통해 시민 속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의정부아트캠프’에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별별예술마당 <We Camp!>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개 단체가 무대에 올랐다. 초등학생부터 중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지역동아리가 모여 기악연주, 밴드, 난타,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라온 쥬니어 우쿨렐레 앙상블.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라온 쥬니어 우쿨렐레 앙상블.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스파크 난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스파크 난타.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은 별별예술마당에 참여한 각 참가단체에게 동기부여와 자체 역량 강화를 위해 경연방식을 채택하고, 우수단체로 선정된 동아리(최우수, 우수, 인기상 각 1팀)에게는 소정의 활동지원금(의정부지역화폐)을 지원한다.

최우수 및 우수단체로 선정된 단체는 2020년 의정부문화재단의 다양한 기획공연과 의정부음악극축제, 천상병예술제 등 주요 축제의 무대공연 참여 기회도 제공받는다.

‘라온 주니어 우쿨렐레 앙상블’이 올해 별별예술마당에서 전문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스파크 난타’, 인기상은 ‘샘들터’가 각각 선정됐다.


라온 주니어 우쿨렐레 앙상블은 초등학생으로 구성됐는데도 뛰어난 팀워크로 우수한 합주와 연주실력을 선보였다. 스파크 난타는 다채로운 레파토리 구성으로 난타의 리드미컬함과 군무가 돋보이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상식에서 "2020년에는 의정부 곳곳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생활예술단체와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생활예술 지원정책과 시민의 일상 속 작은 예술활동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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