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경기도 주관 공공도서관 평가에 이어 ‘2019년 작은도서관 시군 정책평가’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서관이 강한 도시로서 위상을 다졌다.
차미화 하남시 도서관 정책과장은 “우리 시가 올해 공공도서관 평가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작은도서관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며 “이번 결과는 우리 시와 작은도서관이 함께 이뤄낸 큰 성과로 앞으로 작은도서관이 지역커뮤니티 중심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평가는 도내 시-군의 작은도서관 운영에 따른 우수사례의 공유-확산과 생활밀착형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시행됐으며, 대상은 31개 시-군이다.
이번 정책평가는 작은도서관 40개소 이상과 미만 등 2개 그룹으로 나눠 10월부터 자체평가와 증빙자료 검증, 시-군 교차평가, 최종 평가 등 3차에 걸쳐 진행됐다.
하남시는 경기도에 26개 작은도서관 운영 사례를 제출해 도정시책 참여도, 작은도서관 정책, 개별 작은도서관 평가, 작은도서관 지원, 작은도서관 역량 강화 등 5개 영역(12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0개소 미만(2그룹)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하남시는 현재 36개소의 사립작은도서관이 등록돼 운영 중이며 올해 작은도서관 운영지원 사서 파견, 협력문고 지원, 우수 작은도서관 육성 지원, 독서환경 조성 지원, 냉-난방비 지원, 아이돌봄 독서프로그램 지원 등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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