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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얼트립, 오디오 여행 가이드 ‘투어라이브’ 투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02 13:49

수정 2020.01.02 13:49

투어라이브가 제공 중인 콘텐츠 이미지. 마이리얼트립 제공
투어라이브가 제공 중인 콘텐츠 이미지. 마이리얼트립 제공

[파이낸셜뉴스] 마이리얼트립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오디오 여행 가이드 스타트업 투어라이브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마이리얼트립은 올해 상반기 투어라이브와 협업해 오디오 여행 가이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투어라이브는 모바일로 제공하는 오디오 여행 가이드 서비스로, 유럽 37개 도시의 104개 오디오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콘텐츠는 현지 여행 가이드, 미술관 도슨트, 여행 작가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만들었다.

투어라이브는 한국인 가이드가 없거나 아직 여행 상품이 개발되지 못해 이용이 불편했던 장소까지 확장하고 있다.
모든 콘텐츠는 경쟁 서비스보다 최대 80% 이상 저렴한 3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앞으로도 투어라이브는 △투어 일정이 맞지 않거나 비용 부담이 있는 여행자 △쉽고 재미있는 오디오 가이드를 원하는 여행자 △자유일정으로 관람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인 자유 여행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개척에 도전한 창업자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면서 "여행자의 선택지를 다양화하고 현지 파트너가 부가수익을 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아 투어라이브 대표는 “이번 투자로 유럽 전 지역을 넘어 서비스를 아시아, 미주 지역으로 확장하고 여행자에게 보다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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