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 화천, 돼지열병((ASF) ...또 검출 "비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2 06:49

수정 2020.01.12 08:17

지난 8일 확진이어 두 번째 ASF 바이러스 검출.
지난 8일 첫 양성 확진 개체 발견장소에서 300여m 떨어진 지점.
【화천=서정욱 기자】강원도 화천군에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난 8일 양성 확진에 이어 두 번째 발견, 강원도가 긴장한 가운데, 이에대한 감염 경로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원도 화천군에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난 8일 양성 확진에 이어 두 번째 발견, 강원도가 긴장한 가운데, 이에대한 감염 경로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지난해 화천군이 예산을 투입해 민통선 등에 설치한 야생멧돼지 포획틀. 사진=화천군 제공
강원도 화천군에서 야생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지난 8일 양성 확진에 이어 두 번째 발견, 강원도가 긴장한 가운데, 이에대한 감염 경로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사진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방지를 위해 지난해 화천군이 예산을 투입해 민통선 등에 설치한 야생멧돼지 포획틀. 사진=화천군 제공
환경당국은 화천군 풍산리 민통선 안에서 발견된 멧돼지 사체의 시료(혈액)를 채취, 정밀 분석한 결과, 양성 검출을 확인,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현장 소독 후 사체들을 매몰 처리했다 고 밝혔다.


이번 두 번째 폐사체는 지난 10일 환경부 수색팀에 의해 군부대 내 산자락에서 발견되었다.

특히, 이번 발견 지점은 지난 8일 화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양성 확진 개체가 발견된 장소에서 300여m 떨어진 지점이다.


한편, 이번 화천지역 두 번째 발견으로 강원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멧돼지 개체 수는 철원 17마리 포함, 모두 19마리로 늘어났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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