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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신입·주임급 2700명 채용…내달 잡 콘서트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19 12:37

수정 2020.01.23 11:49

제주도내 5개 대학 이어 특성화고와 취업 활성화 업무협약
롯데관광개발 “일자리창출·지방세정 기여 1등 기업 되겠다” 

오는 4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 짓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오는 4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 짓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짓고 있는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회장 김기병)이 오는 4월 예정인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채용규모는 신입사원 1800여명과 주임급 경력사원등 총 2700여명 규모로 사람인·잡코리아 등의 구직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부문별로 보면 신입사원은 ▷호텔 프론트데스크·컨시어지 등 호텔객실 부문 400명 ▷인사·재경 등 지원부서 150명 ▷서버와 조리 등 식음료 750명 ▷딜러와 마케팅·보안 분야 등 카지노 500명이다.

특히 본사를 제주로 옮긴 롯데관광개발은 제주지역 인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따라 다음달 25일에는 제주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대형 잡(Job)콘서트를 개최한다.

또 오는 22일 제주고를 시작으로 도내 특성화고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업설명회와 함께 직접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10월 제주대를 시작으로 제주국제대·한라대·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제주관광대 등 도내 5개 대학과도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맞춤형 인재양성에 들어갔다.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꿈과 열정을 가진 우수한 청년들에게 글로벌 인재로 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신입사원에 대해 개인의 능력과 선호에 따라 2~3년 내 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 하얏트그룹에서 인턴십 트레이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말 270명 규모의 관리자급 경력직을 채용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개관을 앞두고 3100명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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