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행안부 장관 "경찰 개혁 속도감 있게 추진"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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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장관은 이날 오후 행안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수사권 조정 법안이 국민의 지지를 입어 통과됐지만 경찰 비대화에 대한 우려 또한 매우 높다"고 운을 뗐다.
진 장관은 "자치경찰제, 정보경찰 개혁, 경찰대학 개혁 등 관련 입법을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이밖에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수사권 조정 법안에 대해 "형사소송법 제정 65년 만에 국민을 위한 선진 형사사법체계로 진입할 수 있는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고 평하면서 "경찰개혁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고 살펴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진 장관은 이어 "설을 맞아 종합치안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개혁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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