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22일 인천 건지로에 소재한 정밀화학소재 업체 ‘경인양행’에서 ‘제3차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황철주 대중소기업상생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3개 핵심품목(포토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한 확실한 공급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제한조치와는 무관하게 100대 품목 전체에 대해서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공급안정화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의 빠른 공급 안정화 △국내·외 투자 확대 △부처간 협업을 통한 기업애로 해소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위한 강력한 제도적 기반 구축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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