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고 의료기술 보유 기업 간 협업을 통해 미래 의료시장 선도 청사진 제시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의료솔루션 개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의료IT서비스 대표기업 이지케어텍(주)(대표이사 위원량)은 21일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루닛(대표이사 서범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의료 기술의 상용화 및 사업 영역의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의료솔루션 개발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금번 업무협약을 맺은 루닛은 의료 영상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술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은 국내를 넘어 멕시코, UAE, 중국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9년엔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 선정 ‘디지털 헬스 150’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지케어텍은 금번 협약을 통해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BESTCare)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엣지앤넥스트(EDGE & NEXT) 등에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의료IT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영상정보시스템(PACS)과 전자의무기록(EMR)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일선 의료진 및 병원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금번 MOU를 통해 양사가 글로벌 경쟁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특히 당사의 병원정보시스템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의료기술 및 빅데이터 분석 등을 아우르는 통합 의료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유능한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통합 병원정보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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