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은 지난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공식 지정병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바른세상병원은 2020년 한 해 동안 K리그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한국프로축구연맹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선수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프로축구 활성화에도 동참할 예정이다.
공식 지정병원으로 선정되면 K리그 명칭과 휘장(CI)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식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조연상 사무국장은 "여느 종목과 마찬가지로 K리그 선수들 역시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보건복지부 지정 인증의료기관인 바른세상병원이 K리그 공식 병원으로 함께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서동원 병원장은 "이번 업무 체결로 K리그 선수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지원은 물론 프로 축구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들을 포함 다양한 종목의 운동선수들을 치료했던 경험을 살려 K리그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향상된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척추·관절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바른세상병원은 2004년 개원 이래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다수의 선수들을 치료해오며, 항상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스포츠 선수들의 치료와 예방에 관심을 가져왔다. 2012 런던올림픽에 국가대표 선수단 주치의를 파견하고,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공식지정병원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등 지속적으로 스포츠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져 왔다.
특히 바른세상병원에는 스포츠 의학 전문의 자격을 별도로 가지고 있는 의료진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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