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성남시, '성공적인 드론 활용 사례' 세계적 유명 사이트에 소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29 17:30

수정 2020.01.29 17:30

드론 관련 유명 사이트 ‘DJI Hub’에 게재
향후 영향력 있는 사이트와 잡지에도 소개될 예정
성남시, '성공적인 드론 활용 사례' 세계적 유명 사이트에 소개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의 드론을 이용한 열수송관 안전점검 등 활용방안이 전세계적인 드론 관련 사이트에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9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드론과 관련해 전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이트인 ‘DJI Hub’에 “Drones Are Making a Safer, Smarter Urban Future in Korea(드론은 한국에서 더 안전하고 똑똑한 도시의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성남시 드론 활용 사례가 게재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남시의 드론을 이용한 열수송관 안전점검, 열지도 등 다양한 행정서비스에 활용되는 드론 사례들이다.

해당 사이트는 드론의 도시의 성남을 소개하며 "성남시는 행정 서비스에 드론을 결합할 시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에 대해 한국의 지자체 중 가장 먼저 인식한 곳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 "온수배관 점검 프로그램을 포함한 94개의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위해 39개 부서에서 드론을 활용 중이며 2018년 연 비행시간은 무려 3만분 이상으로 이는 한국의 모든 지자체 중 가장 많은 비행시간을 자랑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이트는 "성남시의 준비, 운영, 성과 등 전반적인 드론 프로그램 구성을 배우기 위해 2018년에만 35개의 다른 지자체에서 성남시를 방문하고 있으며 그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내용은 국내의 드론과 관련된 영향력 있는 사이트와 잡지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드론에 발빠르게 주목하여 공공분야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전국을 주도하며 성장해왔다.

전국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운용 시간은 물론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만 해도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비행장 조성, 관·군 통합방위 드론운영, 드론을 활용한 열수송관 안전점검, 드론을 활용한 열지도 구축, 5G 드론 상향망 설치 등이다.


성남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이번 게재를 계기로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와 성남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지속적으로 국내외에 알려 우리나라와 성남시를 더욱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