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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리더스기술투자, 투자사 세계유일 코로나바이러스 사멸 소독제 중국 첫 선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30 09:08

수정 2020.01.30 09:08

[파이낸셜뉴스] 리더스 기술투자의 주가가 장 초반 오름세다. 이 회사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향균소재 전문기업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가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소독제의 효능시험성적서를 받은 후 중국에 구호품을 제공할 것이란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 6분 현재 리더스 기술투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14.23% 오른 63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가 개발한 천연물 기반 살균소독제 '바이오크린액트'가 코로나바이러스 시험성적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특화된 소독제를 국내 바이오벤처가 개발한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이제까지 코로나 바이러스 사멸 효과가 확인된 소독제는 이 제품이 세계 유일하다.


이 회사는 정부 요청으로 바이오크린액트 샘플을 제출했으며 이달 31일부터 중국 한인회 등과 협력해 바이오크린액트를 구호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 2013년 메르스 발병 때도 판매된 바 있다.


리더스 기술투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마이크로사이언스테크의 지분 8.85%를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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