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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사태에 코로나 맥주 때아닌 관심.. 검색량 급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1.30 15:49

수정 2020.01.30 15:49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과 같은 단어가 들어갔다는 이유로 '코로나 맥주'의 검색량이 급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 등은 특정 검색어 추세를 보여주는 '구글 트렌드' 자료를 인용해 최근 구글에서 코로나 맥주의 검색이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코로나 맥주는 바이러스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는 관계가 없다.

'코로나'는 일식이나 월식 현상 때 관측되는 반지 모양의 빛을 뜻한다.

하지만 구글 트렌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나 '맥주 바이러스'라는 단어의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했다.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 검색량은 미국 네바다, 애리조나, 코네티컷주에서 급증했으며 '맥주 바이러스' 검색어는 캔자스, 뉴멕시코, 하와이주에서 증가했다.

세계적으로는 포르투갈, 폴란드, 캄보디아 등에서 '코로나 맥주 바이러스' 검색량이 급증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언론에 오르내리기 시작한 20일 이후로 '코로나 맥주' 단어 자체의 검색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구글 트렌드는 지난주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의 검색량이 1050% 이상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24시간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는 무엇인가?", "코로나 바이러스는 치명적인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막는 방법" 등의 질문이 가장 많이 검색됐다고 전했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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