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이 경기도 문예진흥 공모지원사업-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인 ‘2020년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을 의정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로 변주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와 연계해 지역문화 거점시설에서 실행되는 전문예술단체와 예술가 활동을 지원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은 2019년 25개 예술단체에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는 지역 예술단체-예술가의 창작 여건을 개선해 지역문화예술 역량 강화로 이어졌다.
올해도 오는 2월4일부터 15일까지 문화예술 마중물 프로젝트 공모 접수를 받으며, 공모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의정부문화재단 출범에 발맞춰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추가했다. 의정부가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내 생활문화예술 활동영역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생활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은 의정부에 소재(거주)하며 문화예술 및 생활예술활동을 2년 이상 진행한 아마추어(단체)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선정된 단체에 의정부아트캠프 공연장, 세미나실 등 공간과 전문 음향-조명장비를 지원하고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 체계적인 생활예술커뮤니티 지원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생활예술단체(동아리)지원사업은 동아리 구성원 5인 이상, 2년 이상 동아리활동 증빙이 가능한 단체를 모집한다(개인지원 불가). 활동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공연 및 전시가 가능해야 하며, 자체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라운드테이블 등)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전문예술가(단체)와 협업이나 콜라보로 진행되는 커뮤니티아트 프로그램은 우대 혜택을 받는다.
한편 응모는 2월4일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접수받으며(방문 및 우편접수 불가) 관련 공모 정보는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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