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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종코로나 자가격리자 폐기물 특별 관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05 20:04

수정 2020.02.05 20:04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자가격리자 등에서 발생하는 격리 의료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특별관리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현재 상황실을 운영, 신속한 의료폐기물 처리를 위한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격리의료폐기물 특별관리대책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는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 키트(전용봉투 및 소독약품)를 무상제공받아 발생되는 폐기물을 전량 소독처리 후 전용봉투에 담은 뒤 쓰레기종량제 봉투에 2중 밀봉해 보관해야 한다.

이후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되면 관할 보건소는 청소부서에 연락, 청소부서는 생활폐기물로 수거해 처리한다.
양성으로 판정되면 관할 보건소는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연락하고, 업체는 당일 이를 수거해 소각해 폐기물로 인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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