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음주운전 벌인 운전자 마트로 돌진... 1명 중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13 14:02

수정 2020.02.13 14:02

▲ 사고 현장 모습. 사진=부산 기장경찰서 제공
▲ 사고 현장 모습. 사진=부산 기장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음주운전을 한 운전자가 마트에 돌진하면서 한 명이 다치고 내부가 초토화됐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13일 12시 47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서 운전자 A 씨(남·70)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마트에 돌진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종업원 30대 여성 B 씨가 다치고 상품 진열대 등이 크게 파손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해당 마트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차량을 후진하던 중 주차 중인 다른 차량을 충격한 뒤 마트로 돌진해 근무 중인 종업원을 쳤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다른 차량을 충격한 후 놀래서 차량 오작동을 일으켰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이 벌인 음주측정에서 A 씨는 혈중알코올 농도 0.101% 수치가 나오면서, 음주운전이 밝혀졌다.


경찰은 현장 사고 등을 처리 중에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계속 수사할 방침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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