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에 본사를 둔 국제회의 전시 전문기획사 (주)리컨벤션이 지난 12일로 창립 20년 주년을 맞았다.
부산 해운대 우동 KNN빌딩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리컨벤션은 창립 초기 해양·항만산업을 특화해 해양 전문 기획사로 영역을 확보한 뒤 적극적인 해외행사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해양과 함께 환경, 의료, 국제학회. 영상컨텐츠산업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지역 신규 행사개발을 통해 전국 규모의 컨벤션기획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컨벤션은 창립 10년간 아시아 최대 해양 전문 컨퍼런스인 세계해양포럼의 성장을 함께 했다. 2003년 아태 도시관광진흥기구 총회, 2008년 세계주화책임자회의, 2009 WHO 국제환경컨퍼런스, 2009년 부산국제광고제, 2011년 국제항만협회 세계총회, 2012년 국제라이온스 부산세계대회, 2012 여수세계박람회 FAO 심포지엄, 2013년 세계교회협의회 총회 등 메가 이벤트를 기획·운영했다.
지난 2013년에는 다수의 초대형 컨벤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기획,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한 '대한민국 마이스 대상'을 수상하기로 했다.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는 "지난 20년간 성장의 동력이 되어 준 고객들에 마음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부산의 국제관광도시 지정에 발맞춰 지역의 도시 브랜딩에도 모든 역량을 함께하는 전문기획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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