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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직자 5명 ‘드론 조종사’ 됐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0 22:23

수정 2020.02.20 22:23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공무원 1명이 초경량 비행장치(드론) 지도조종자(교관)를, 4명은 드론 조종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드론을 이용한 지적재조사, 토지이용 현황조사 등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됐다.

최대집 토지정보과장은 20일 “드론 활용이 공공분야에서 급속히 확산되는 시점에 담당공무원이 자격증을 취득해 안정적인 드론측량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지적재조사, 토지이용 현황조사 등 부서업무만이 아니라 다른 부서의 다양한 행정수요에도 토지정보과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5명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분야 드론 조종인력 양성사업’에 남양주시 항공측량 전문인력양성계획으로 공모해 그동안 성과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전문교육 기관에서 국비로 드론 조종 교육을 이수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자격증 실기시험에 응시해 이수자 모두 자격증을 취득했다.

드론 조종 자격은 무게 12kg 이상 150kg 미만 드론 운용과 영리 목적을 위한 경우 취득해야 하며, 남양주시는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드론 운용에서 최우선 사항인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남양주시 토지정보과는 현재 드론 2대와 워크스테이션 등 최신형 장비를 갖추고 항공측량과 매핑을 직접 수행하고 고해상도 정사영상 및 동영상 등을 제작해 각종 시정업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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