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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메쉬코리아, 배달통 등 라이더 용품 방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2.21 10:48

수정 2020.02.21 10:48

고압세척기, 소독 장비 등으로 세척
대구, 부산 등 지역 스테이션까지 방역 전국 확대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라이더 용품을 소독 장비로 방역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제공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라이더 용품을 소독 장비로 방역하고 있다. 메쉬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물류 브랜드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을 전국적으로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라이더가 사용하는 배달통, 배송가방 등을 고압세척기와 소독 장비로 세척해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지난주부터 방역 작업을 시작했다.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지역에서도 대대적인 방역 작업이 진행됐고 전국으로 방역 작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 메쉬코리아는 방역 작업을 주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방역 차량을 구비해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각 부릉 스테이션에 세척 용품을 지속적으로 배포해 스테이션 차원에서도 수시로 방역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위생적이고 안코로나19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혹시 모를 미연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대대적인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면서 “물류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한 방역으로 현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는 지난달 초부터 주문 수행 시 부릉 라이더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하도록 의무화했다.
만약 부릉 라이더가 국가 지정 의료 시설에 격리될 경우 최저 시급 기준으로 2주 동안 수입을 보전하기로 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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