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업계 등에 따르면 경북 구미시 공단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구미 2사업장 소속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회사는 사업장을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이 사업장 내에서 확인된 감염자가 총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달 22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8일엔 구미 1사업장 네트워크사업부 직원이, 또 29일엔 2사업장 무선사업부 직원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됐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지난달 말부터 일정 기간 스마트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일까지 확진 직원이 근무한 층을 폐쇄할 방침이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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