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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미래한국당 공천 신청

장민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06 09:08

수정 2020.03.06 09:08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 유영하 변호사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공천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한국당에 따르면 유 변호사는 지난 5일 공천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유 변호사는 '거대야당', 즉 통합당으로 보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는 박 전 대통령의 옥중편지를 국회에서 공개했다.

유 변호사는 당시 향후 거취와 관련 "합당에 복당하든, 미래한국당에 입당하든 대통령과 상의하고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유 변호사는 통합당 전신인 자유한국당 당적을 유지하다 지난 2월 17일 통합당 출범일 탈당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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