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4일까지 참가자 모집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기업가정신을 계승해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9회를 맞은 대회는 마이리얼트립, 딥메디, 클라썸 등 다수의 유망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대회는 모집 및 심사 후 사업실행, 데모데이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서류,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사업실행 단계에 10개팀이 진출한다. 이 팀들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6월부터 10주 동안 실제 사업을 실행한다.
사업실행 단계에서는 이외에도 롯데액셀러레이터 김영덕 상무, 김광수 본엔젤스 파트너,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등 국내 대표 벤처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터 전문가로부터 전담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마케팅, 인사, 투자, 프레젠테이션 등 초기 창업에 필요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또한 최대 250만원의 시드머니(Seed Money) 외에 지방 참가팀에는 대회 기간 서울 거주를 위한 비용도 팀당 최대 240만원까지 지급한다.
데모데이에 진출해 수상한 팀에게는 총 1억5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상 5000만원(1팀) △최우수상 2000만원(2팀) △우수상 1000만원(3팀) △장려상 500만원(4팀) △한국콘텐츠진흥원 특별상 1000만원(중복수상) △마루180 특별상 500만원(중복수상)이 수여된다. 수상팀 전원은 해외 진출 지원, IT서비스 지원 및 벤처캐피털 투자자 추천 등 마루180 입주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2년 이내의 기업은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한 팀당 최대 인원은 6명이다. 5월 4일까지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할 수 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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