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그룹 브랜드 캠페인 영상, 사흘만에 조회수 100만 돌파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2 09:10

수정 2020.03.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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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브랜드 캠페인 영상 '내일을 향합니다'의 한 장면.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브랜드 캠페인 영상 '내일을 향합니다'의 한 장면.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브랜드 캠페인 영상 '내일을 향합니다'의 한 장면.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브랜드 캠페인 영상 '내일을 향합니다'의 한 장면.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브랜드 캠페인 영상 '내일을 향합니다'의 한 장면.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브랜드 캠페인 영상 '내일을 향합니다'의 한 장면. 현대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그룹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영상이 3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한국 공식 유튜브 계정에 '내일을 향합니다(Next Awaits)'라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국문)을 공개한지 3일만에 조회수 100만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약 2분 길이로 창업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과거 업적부터 그룹의 현재까지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현대차 유럽권역본부가 기획, 제작해 유럽에서 처음 공개했다. 현지에서 꾸준한 조회수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말 글로벌 지역으로 공개를 확대했다. 영상에서는 그룹 성장 과정에 주목하고 창업 시점까지 거슬러 올라가 역사적 순간들을 상기하며 '진보하는 기업은 우연이 아니라 역사를 통해 힘을 길러왔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횡단보도 앞에 멈추는 장면에서 시작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투싼, 티뷰론, 스텔라 등 과거 차량의 모습을 차례대로 비추며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포니를 공개하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이 후 포니가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면서 무역선이 건조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이는 1960년대 한국 조선업의 시작과 현대차그룹의 인연을 의미한다. 또한 다리 건설 현장과 뜨거운 용광로에서 철을 생산하는 장면, 도로 건설을 지휘하는 창업주의 뒷모습 등으로 한국 경제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탠 그룹의 저력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단순히 신차를 노출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기존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유럽인들에게 브랜드의 기원을 알리고 오늘날 현대차가 어떻게 성장했는지와 브랜드 핵심가치인 '인류를 위한 진보'를 어떻게 구현해 왔는지에 대해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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