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명대, 동영상 강좌 전교생 온라인학습 '눈길'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2 10:17

수정 2020.03.22 10:17

동명대는 장애 대학생에 대한 동영상학습 애로 특별지원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무선 통신수단을 활용한 온라인 강좌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동명대는 장애 대학생에 대한 동영상학습 애로 특별지원에 나서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무선 통신수단을 활용한 온라인 강좌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동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직접 만나 활동하는데 제약받으면서 부산지역 대학가 학업에도 유무선 통신수단과 단말기를 통해 온라인 학습 등에 나서고 있다. 클래스룸 학습 대신 온라인 강의를 과목별로 마련해 플랫폼에 수시로 탑재하고 이를 통해 학습해 나가는가 하면 소통에도 전화기 페이스북 등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동명대(총장 정홍섭)는 교수 184명이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통화 멘토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교수들은 TU멘토링Ⅰ과목(총 190개) 수강 새내기들과 한명씩 직접 통화해 대학생활의 기본과 이 클래스(e-class)수업 수강을 독려하는 등 유의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대학생활 적응과 조기 진로 설정 등을 돕고 있다.

이 대학 광고홍보학과 교수진이 시행한 새내기 특별 전화멘토링을 모든 학과로 확대한 것이다.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없이 대학생활을 시작한 신입생들을 고려하여 온라인 강의의 상호작용 부족 등 문제를 크게 보완해 주고 있다.

동명대는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도 PC와 휴대폰 등을 활용해 플립러닝(역진행수업) PBL러닝(문제기반학습) 등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학습관리시스템(LMS) 온라인 학습을 시행하고 있다.

동명대는 음성을 자막으로도 변환해주는 학습보조기기(일명 '소보로')도 곧 도입해, 청각학생 요청시 온라인 학습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총학생회 주도로 전교직원 등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구호성금 모금도 카카오톡과 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해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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