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시흥시민 35일째 일일방역 ‘구슬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2 11:31

수정 2020.03.22 11:31

시흥시 신천동 통합방재단 방역활동.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신천동 통합방재단 방역활동.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신천동 통합방재단 방역활동.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신천동 통합방재단 방역활동.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신천동 통합방재단 방역활동.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신천동 통합방재단 방역활동.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 신천동 통합방재단이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35일 동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재홍 신천동장은 22일 “마을을 지키기 위해 주말에도 코로나19 방역을 이어가는 주민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함께 흘린 구슬땀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더 코로나19 방역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일인 22일에도 통합방재단원 10여명은 마을 방역에 나섰다. 이들은 방역복을 입고 상가 내 상점 내부와 동네 곳곳에 소독약을 뿌리고, 손잡이 등을 소독하며 감염원 차단에 주력했다.

2월15일 구성된 신천동 통합방재단원은 모두 69명이다.
통장협의회, 체육회, 주민자치회, 자율방범대, 어머니방범대, 봉사단체 바르게살기, 새마을지도자, 자원봉사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청소년지도협의회 등 유관단체가 통합방재단에 참여하고 있다.

시흥시 신천동 통합방재단.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신천동 통합방재단. 사진제공=시흥시

방역활동은 휴일 없이 전천후로 진행된다. 평일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방역을 시작한다. 신천동 전역을 빈틈없이 방역하기 위해 방재단원을 조별로 나누고 구역별로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다.


신천동주민센터는 2월24일부터 주민이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소독약품과 방역기기를 무료로 빌려주고 있다. 휴대용 소독기를 비롯해 안내문, 일회용 장갑 등이 포함된 소독 키트도 함께 제공한다.
20일 현재까지 등짐분무기, 소형분무기 등 총 26대 방역기기를 333명에게 대여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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