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구 중앙도서관장은 22일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시민이 독서 욕구를 해소하고 독서를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안심대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심대출 서비스가 적용되는 도서관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산본, 당동, 어린이도서관 등 6개 도서관이며, 작은도서관은 적용되지 않는다.
바이러스에 취약한 임산부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내 생애 첫 도서관’을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신청도서가 택배를 통해 바로 원하는 장소로 배달된다.
또한 도서관 대출회원 중 군포시민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하면 각 도서관 건물 앞에서 받을 수 있으며, 65세 이상 노인은 전화로도 도서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1인당 7권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연체도서가 있는 경우 모두 반납해야만 신청 도서를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도서관 측은 신청한 도서를 받기 위해 도서관을 방문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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