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항소심 속행공판
서울고법 형사2부(함상훈 부장판사)는 24일 컴퓨터등장애업무방해 등의 혐의에 대한 김 지사의 항소심 공판기일을 연다. 김 지사의 항소심 선고는 당초 지난해 12월 24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올해 1월 21일로 미뤄졌고, 당시 재판장인 차문호 부장판사는 "현 상태에서 최종적인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며 선고를 다시 연기한 후 변론재개를 결정했다. 다만 차 부장판사는 '김 지시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인 킹크랩 프로토타입의 시연회에 참석했다'는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7개월 딸 살해' 부부, 2심 선고
서울고법 형사13부(구회근 부장판사)는 26일 살인, 사체유기,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남편 A씨(22)와 아내 B씨(19)의 항소심 선고공판을 연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25일 오전 7시부터 31일까지 6일간 인천시 부평구 한 아파트 자택에서 생후 7개월인 C양(1)을 혼자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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