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성일 군수, 보름간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2 19:31

수정 2020.03.22 19:31

고위험시설 방역, 유학생·외국인 관리방안 논의 
전북 완주군 22일 긴급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 22일 긴급회의를 갖고 있다. 사진=완주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완주=김도우 기자】전북 완주군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예방과 사전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끈다.

완주군은 22일 오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성일 군수 주재로 ‘코로나19 관련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 추진, 고위험 시설의 방역소독 강화, 각국 유학생 관리와 외국인 근로자 관리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세계적인 대유행과 국내 지역사회 유행 경향으로 나타나고 있어 우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잘 해왔지만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회활동 최소화를 호소하고 2주간 최대한 집 안에 머물 것을 당부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정부의 방침에 맞춰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방역조치도 병행해 추진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각 부서마다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 대대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또 사회적 거리 두기와 함께 방역소독도 중요하다고 보고 위생업소와 체육시설,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시설 내·외부 소독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방역물품 비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방역대책의 고삐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