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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스페인 방문' 부산 105번 확진자 이동동선(전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3 08:45

수정 2020.03.23 08:45

[코로나19] '스페인 방문' 부산 105번 확진자 이동동선(전문)
【파이낸셜뉴스 부산】 23일 오전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부산 105번에 대한 이동동선을 발표했다.

전날 부산 지역에는 북구에 거주 중인 26세 남성(105번)이 추가 확진자로 나타났다 그는 업무차 출장으로 스페인을 방문했다. 지난 16일 바르셀로나를 떠나 카타르 도하 경유,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같은 날 지하철을 타고 인천공항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했으며, 다시 국내선 여객기를 타고 김해공항을 통해 부산에 들어왔다.

그러다 지난 21일 근육통과 발열 증상이 발현돼 부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부산시 보건당국은 105번에 대한 구체적인 감염경로 및 이동동선 그리고 국내 입국 이후 접촉자 등을 상세조사 중이다.

이날까지 부산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105명이며 완치자는 67명, 사망 1명이다.

■ 부산 105번 (1994년생/ 남성/ 북구) 스페인 출장, 인천공항 입국(3.17.)
△ 3월 16일(월) 스페인 ⇒ 14:00 QR0146 바르셀로나 출발 ⇒ 21:00 카타르 도하 도착 (도하 경유)
△ 3월 17일(화) ⇒ 01:10-15:00 QR0858 인천공항 입국 ⇒ 19:00 지하철 ⇒ 20:00 BX8829 김포공항 ⇒ 21:35 김해공항 ⇒ 자가용 ⇒ 22:30 자택
△ 3월 18일(수) 외출하지 않음
△ 3월 19일(목) 외출하지 않음
△ 3월 20일(금) 증상발현 [근육통, 발열, 인후통] 외출하지 않음
△ 3월 21일(토) 자택 ⇒ 9:00 부민병원 선별진료소(마스크 착용) ⇒ 택시 (기사/ 환자 모두 마스크 착용) ⇒ 9:47 자택 *외출하지 않음
△ 3월 22일(일) 자택 ⇒ 11:00 부산의료원 이송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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