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정지우 특파원】세계 3대 테너로 꼽히는 세계적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79)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신화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도밍고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침과 열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도밍고는 루차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테너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해 여러 명의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미국과 영국 오페라 무대에서 퇴출당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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