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코로나19에 적용 가능한 후보약물 찾았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3 08:53

수정 2020.03.23 08:56

한국파스퇴르연구소, FDA가 승인한 약품 50개 중 2개 약물 후보로 발견
코로나-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제공
코로나-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코로나19 치료에 적용 가능한 후보약물 2종을 발견했다. 연구소는 곧 이 약들을 항바이러스 활동에 적합한 동물 모델에서 테스트할 방침이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수공통바이러스 연구실 김승택 팀장은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 후보 약물을 확인하고 국제 생물학 분야 아카이브 'bioRxiv'에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약물 등 총 2984종의 약물 중 50종의 잠재적 항바이러스 후보 약물을 선별한 뒤 최종적으로 니클로사미드와 시클리오네이드, 2종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특히 FDA가 승인한 두 가지 약품인 니클로사미드와 시클리오네이드가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