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교수활동지원 플랫폼 엠티처는 23일, 초등교사들을 위한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출간했다.
초등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은 3~6학년 학기별로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음악, 미술, 체육의 각 과목별 수업 사례를 비롯해 교사들이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150여 개의 생생한 '거꾸로교실' 노하우를 담았다. 모두가 동등하고 진지하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뒤처지는 학생 없이 모든 학생이 학습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꾸로교실'이란 교실 수업 설계에 따라 수업 전 개념 또는 활동 방법 등을 미리 학습하고 수업 중에는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학생 참여형 수업 방식으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미래엔은 '미래교실네트워크' 교사들과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중·고등용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출간해 전국 중·고등 교사들에게 보급해오고 있다.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을 집필한 천안 청당초등학교의 박성광 교사는 "거꾸로교실이 추구하는 소통과 협력의 실제 사례를 담은 이번 자료집이 배움의 주도권을 학생들에게 주려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장아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본부장은 "유용한 활동 사례뿐 아니라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수업과 평가 자료를 엄선한 만큼 초등 교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거꾸로교실 수업 자료집'은 엠티처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