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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책디자인 모임’ 실전형 변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3 10:14

수정 2020.03.23 10:14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캐릭터 해로-토로. 사진제공=시흥시


[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 정책디자인(design) 모임이 올해부터 '실체화'에 초점을 맞춰 단순한 정책학습이 아니라 시민체감형 정책 도출에 방점을 찍고 운영된다.

또한 모임에서 발굴된 정책이 그냥 사장되지 않도록 정책디자인경진대회(최종발표회)를 열어 우수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고, 각 부서 업무계획과 연계하는 등 후속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모임은 시루 정책디자인을 비롯해 △시흥시 일자리 전략 △사회문제 디자인솔루션 △도시농업 선진정책 발굴 등 다양하다.
특히 모임이 다룰 과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만큼 더 나은 시흥을 바라는 고민이 녹아있다.

윤진철 미래전략담당관은 23일 “정책디자인 모임을 통해 시흥시민 삶에 녹아들 수 있는 발전적인 정책을 세우고 실현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공무원이 자유롭게 정책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기회를 확대해 시민 정책이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각 부서에서 구성한 모임은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물은 전문가 정책리포트, 모임을 운영한 부서의 정책 제안 등으로 구성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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