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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최강욱 후임'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남구 '임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3 11:30

수정 2020.03.23 11:42

-최강욱 전 비서관 사퇴 후 일주일만에
-산업통상비서관엔 유정열 실장 '발탁'
이남구 청와대 신임 공직기강비서관.
이남구 청와대 신임 공직기강비서관.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 신임 공직기강비서관에 이남구 감사원 공직감찰본부장을 임명했다.

이 신임 비서관은 수원고와 성균관대 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8회로 공직에 임문했다. 이후 감사원 감찰담당관, IT감사단장, 사회복지감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로써 최강욱 전 비서관의 사퇴 후 일주일만에 빈자리를 메우게 됐다. 최 전 비서관은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주도해 만든 비례대표용 정당인 열린민주당 소속으로 21대 총선에 출마한다.

문 대통령은 신임 산업통상비서관에는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을 발탁했다.

유 신임 비서관은 배재고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하버드대에서는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 산업혁신성장실장, 방위사업청 차장 등을 지냈다.

유정열 신임 산업통상비서관.
유정열 신임 산업통상비서관.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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