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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G1200번(덕정역~상봉역) 24일 개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3 10:53

수정 2020.03.23 10:53

양주시 광역버스 1200번(덕정역~상봉역) 노선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광역버스 1200번(덕정역~상봉역) 노선도. 사진제공=양주시


[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오는 24일 덕정역에서 서울 상봉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 신규 노선인 ‘G1200번 버스’가 운행을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앞으로 서울 진입 노선을 더욱 다양하게 확충해 타 지역으로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시민이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1200번 버스는 시민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형 준공영제(노선입찰제) 사업에 참여해 선정된 노선이다. 양주시가 버스 노선 소유권을 갖고 경쟁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수업체가 한정면허로 일정기간 노선을 운영하며 운영비는 경기도와 양주시가 보전해 대중교통 이용권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G1200번은 총 8대 버스가 15~2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덕정역에서 출발해 옥정지구와 고읍지구, 의정부 민락지구를 거쳐 서울 중랑구 신내역, 망우역, 상봉역을 경유한다.


양주시 광역버스 1200번.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광역버스 1200번. 사진제공=양주시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점인 덕정역 첫차는 오전 5시부터, 종점인 상봉역 막차는 오전 12시5분까지 운행한다. 특히 지하철 6호선,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 환승할 수 있으며 청량리 등 서울 동북권으로 진입이 더욱 편리해져 시민 교통편익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양주시는 양주~잠실 간 급행형 광역버스 G1300번의 2층버스 2대 추가 도입과 5대 증차를 추진 중이며, 양주와 안양을 연결하는 8906번 버스를 노선입찰제에 포함해 사통팔달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몰두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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