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포시 월곶면에 한강문예창고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3 12:16

수정 2020.03.23 12:16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김포시


[김포=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경기도 주관 2020년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 선정으로 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4월부터 월곶면에 한강문예창고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김정애 문화관광과장은 23일 “한강문예창고가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작가가 예술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거점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은 기능을 잃고 방치된 유휴창고를 문화공간으로 재생시켜 접경지역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주민에게 균등한 문화혜택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된다.


한강문예창고는 지역 문화예술인이 일정기간 상주하면서 마음 편히 창작활동에 몰두하고 예술교육을 통해 주민과 소통하는 전문예술형 거점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내부는 전시, 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작가나 문화기획자 연구와 창작활동이 이뤄지는 레지던시(residency)형 입주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한강문예창고는 연면적 165.6㎡ 규모에 지상1층 규모로 조성해 시범운영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