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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코로나19' 홈페이지, 정보 알림이 역할 '톡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3 13:33

수정 2020.03.23 13:33

확진자 발생 후 실시간 현황 제공
대구시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 첫 화면.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 첫 화면. 사진=대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가 시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평소 대구시 홈페이지 방문자는 하루 평균 2만명 정도였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전용 홈페이지 개설 후에는 방문자가 하루 평균 1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27만명이 시 홈페이지를 방문해 일일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방문자가 급증한 것은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궁금증을 공식채널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코로나19'에 대한 종합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초기화면을 '코로나19' 전용 체제로 전면 개편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일일현황과 대구시장 정례브리핑 △확진자 및 완치자 추이 △기부 및 미담사례 △팩트체크 △경제지원 △공지사항 △선별진료소안내 △예방수칙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시민들이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정보인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위치, 잔여수량 등을 지역 내 읍, 면, 동별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가짜뉴스나 거짓정보에 대한 팩트체크란도 운영하고, '힘내라 대구!' 코너를 통해 대구시민에게 전하는 전국 각지의 국민의 격려 메시지도 확인할 수 있다.


권기동 시 홍보브랜드담당관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평소 대비 대폭 늘어나 시정소식을 홍보하는 공식채널로써의 책임감과 사명을 느낀다"면서 "시 홈페이지가 시정소식을 가장 신속 정확하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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