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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우들랜드 스윙코치, 코로나19 증세로 자가격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3 14:35

수정 2020.03.23 14:35

[파이낸셜뉴스]전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의 스윙코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세를 보였다.

영국 출신인 코치 피트 코원이다. 그는 23일(한국시간) "코로나19에 걸린 것 같다. 아직 확진은 받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영국 일간신문 텔레그라프에 밝혔다. 코원은 증상을 보이면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병원에 곧장 전화해 검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 검사는 받지 않았다.

코원은 켑카 외에도 US오픈 우승자 게리 우들랜드(이상 미국), 헨릭 스텐손(스웨덴), 그래임 맥도웰(북아일랜드) 등을 지도하고 있다. 그는 1라운드만 치르고 취소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때 현장에 가서 켑카와 우들랜드의 스윙을 체크해주었다.
우들랜드는 골프위크에 보낸 문자를 통해 "코원이 자가 격리 중이라는 소식을 알려줬다"면서 "나와 가족은 괜찮다"고 밝혔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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