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시민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세 차례의 심층심사를 통해 신청자를 심사한 결과 34명의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더시민은 전날 오후 후보 명단을 발표키로 했으나 밤샘 심사 등으로 두 차례나 연기하며 이날 오후에야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더시민에 참여한 소수 정당에서는 용혜인 기본소득당 전 대표와 조정훈 시대전환 전 공동대표가 이름을 올렸다. 가자환경당과 가자평화인권당 추천 인사들은 포함되지 않았다.
민주당 출신 비례대표 후보는 이수진 전 민주당 최고위원과 최혜영 강동대 교수,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김병주 전 연합사 부사령관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시민사회 후보는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과 윤미향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등이다.
더시민은 향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순위 결정 후 비례대표선출선거인단의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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