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생산성본부 NCSI 조사
통신사들이 각사의 특성에 맞춰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유선에 강점이 있는 KT는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분야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0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인터넷(IPTV), 초고속인터넷, 유선전화, 인터넷전화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면 4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83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IPTV 1등 자리를 굳건히 다진 올레tv는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KT는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전국 상용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IPTV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KT의 초고속인터넷은 올해 1월 가입자 893만을 돌파했다. 품질 측면에서 타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광케이블(FTTH) 비중을 유지하며 국내 초고속인터넷 1위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KT의 유선전화는 국내 전체 가입자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NCSI 조사에서는 1999년부터 22년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SK텔레콤은 NCSI 조사에서 이동통신 부문 23년 연속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23년 연속 1위는 NCSI 조사 대상 전 산업 부문을 통틀어 최장 기록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월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하고 5G 기반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가치를 혁신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세계 최초 5G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1월말 기준 가입자 220만명을 넘어섰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