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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테네시 클락스빌 공장의 생산을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준공된 테네시 공장은 초고성능·승용차용, 경트럭용 타이어를 한해 500만 개 이상 생산해 주로 미국 내수용으로 판매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5만명을 넘어서며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세계 완성차 기업들이 연이어 문을 닫으면서 타이어 수요가 급감, 한국타이어 미국 공장도 방역 등의 이유로 셧다운에 들어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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