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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文대통령 “전상수당, 내년 5배 인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7 10:36

수정 2020.03.27 11:20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서 밝혀
[대전=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03.27. dahora8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대전=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2020.03.27. dahora83@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전상수당을 내년 다섯 배로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전투에서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추가 보상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 163억원 수준인 '전상수당'을 내년 632억원 수준으로 다섯 배 인상하고, 점차로 '참전 명예수당'의 50% 수준까지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진정한 보훈은 국가유공자와 유가족들이 명예와 긍지를 느끼고, 그 모습에 국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때 완성된다"며 "국가는 군의 충성과 헌신에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
진정한 보훈으로 애국의 가치가 국민의 일상에 단단히 뿌리내려 정치적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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