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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간부공무원 급여 반납 운동 동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7 16:10

수정 2020.03.27 16:10

4급 이상 직급별 최대 210만원, 총 1억 상당 기부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육청은 4급 이상 간무공무원들이 급여 반납 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 강은희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4개월간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9명의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직급별로 올해 공무원 처우개선분의 7개월에 해당하는 금액(150만~210만원)을 반납해 총 1억원 정도의 성금을 모아 기부하기로 했다.

대구교육청 산하 전 기관의 5급 이하 공무원들과 교원들 역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할 예정이다.


강 교육감은 "지금과 같은 위기상황에서 공직자들이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스스로 급여의 상당부분을 반납하기로 한 간부공무원들에게 감사하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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