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정세균 총리 "클럽 출입 삼가야"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8 10:08

수정 2020.03.28 10:08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젊은 분들은 클럽과 같이 감염에 취약한 유흥시설 출입을 삼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은 어제에 이어 오늘 유흥시설의 방역준칙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종교계에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주고 계시는 종교계 지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두 번 남은 주말에도 계속 잘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요청했다.


정 총리는 해외 교민의 입국에 관해선 "다음주에는 민항기 운행이 중지된 이탈리아에서 550여 교민분들이 들어올 예정"이라며 "혹시라도 지역전파로 이어지지 않도록 위험도에 따른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