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과천시민 ‘착한 마스크’ 전개…면마스크 이용장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8 21:55

수정 2020.03.28 21:55

[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 자원봉사단체 회원 40여명은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공원 분수대, 별양동 중심상가 우물터 등 5곳에서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전개했다.

착한 마스크는 “방역용 마스크가 꼭 필요한 사람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비교적 감염 위험이 낮은 사람은 면마스크를 적극 사용하자”는 내용이다.

이날 캠페인은 방역용 마스크(KF94, KF80)를 기부하면 면마스크 1장과 교체용 필터 5장, 손소독제 등이 든 ‘착한 마스크 꾸러미’로 선사하는 이벤트도 병행했다.

과천시 '착한 마스크' 캠페인.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착한 마스크' 캠페인.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착한 마스크' 캠페인.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착한 마스크' 캠페인. 사진제공=과천시

이번 홍보 캠페인을 위해 과천시도 면마스크 제작을 위한 원단, 필터는 물론 손소독제도 지원하며 힘을 보탰다.


면마스크 제작에는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단체 소속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봉사자는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재봉 관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사용하는 재봉틀과 가정용 재봉틀을 이용해 면마스크 2000장을 만들었다.


한편 시민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는 불특정 다수와 빈번하게 접촉해야 하는 다중이용시설 근무자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