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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방송, 지방자치 발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 맞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0 09:11

수정 2020.04.03 11:04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제2개국 특집 대담 진행
전문가들이 30일 LG헬로비전 스튜디오에서 지역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전문가들이 30일 LG헬로비전 스튜디오에서 지역 균형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제공
[파이낸셜뉴스] LG헬로비전이 지역채널 제2개국을 맞아 두 차례에 걸쳐 특집대담 '지역을 말한다'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역 방송의 역할을 되새기고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는 취지다.

이번 특집 대담은 자치분권 발전 방향과 지역 방송의 역할, 지역 균형발전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기관 관계자, 대학교수, 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출연해 머리를 맞댔다. 진행은 방송인 서경석 씨가 맡았다. 30일과 4월 6일 오후 4시 LG헬로비전 지역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자치분권과 지역 방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패널들은 자치분권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곳곳의 다양성과 자율성이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마강래 중앙대 도시행정학과 교수, 이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 실장, 김서중 성공회대 신문학과 교수가 패널로 출연했다.

2부에서는 지역 균형발전 방안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역 균형발전 방안이 지속적으로 추진돼왔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지역이 자생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더 다양한 정책을 고민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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