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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코로나19' 극복 대구·경북 농산물 공동구매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30 10:10

수정 2020.03.30 10:10

공단 구내식당서 1일 1과일 제공, 관내 농산물 애용 권장
대구시설공단 전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 대구·경북 농산물을 공동구매키로 하고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했다. 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대구시설공단 전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 대구·경북 농산물을 공동구매키로 하고 '농산물 꾸러미'를 구매했다. 사진=대구시설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농산물 판매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공단은 우선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전 직원이 참여하는 대구·경북 농산물 공동구매 행사를 실시했다.

시금치와 버섯 등 다양한 야채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외출자제로 신선야채에 갈증을 느끼던 공단 전 직원의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또 공단 본사 구내식당도 지역에서 생산된 계절과일을 매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직원 건강도 지키기 위함이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애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면서 "공단, 생산농가, 유통업체 등 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면 이번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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