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재원 250억 원...재난관련 예비비 등을 통해 마련 계획.
【홍천=서정욱 기자】홍천군이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의 생계지원과 경기 부양을 위해 긴급 군민지원금을 모든 군민에게 30만 원씩 지급한다.
이번 지원계획은 지난 26일 홍천군의회에서 열린 제305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바탕으로 지원하게 됐다.
한편, 홍천군과 홍천군의회는 군민의 고통을 함께하기 위해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과 군 의회 의원들은 군민재난기본소득을 받지 않기로 하였으며, 군수도 같은 마음으로 다음 달부터 급여의 30%를 3개월분을 지급받지 않기로 하였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지역경제가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어 절망과 실의에 빠진 군민을 생각하며 큰 고민 속에 긴급 대책이 필요, 행정 예산을 경제 살리기에 투입하고 여러 사업에 대한 신속한 설계와 조기 집행으로 군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드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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